검색결과71건
IT

삼성 프리미엄 인덕션 신제품 출시…쇠못 견디는 글라스 적용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모스 경도 8단계의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는 의미다.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면 테두리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슬림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이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냄비에 부어 인덕션에 올려 두면 끓는 시점에 따라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간편식 국∙탕 데우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국·탕·찌개 등 메뉴의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으로 식사 준비 걱정을 덜 수 있다.이번 제품은 화구 타입에 따라 총 2개 모델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콰트로 플렉스 모델 214만원, 싱글 3구 모델 184만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변함없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디자인을 고급화했을 뿐 아니라 제품 본연의 기술 역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2 16:43
자동차

블랙에 꽂힌 자동차 업계…한정판 출시 봇물

자동차 업계에 '블랙' 바람이 불고 있다. 앞다퉈 검은색 색상으로 외관을 장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KG모빌리티는 홈쇼핑 CJ온스타일을 통해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토레스 출시 1년여 만에 5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블랙컬러 오브제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컬러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및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과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가 스포티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및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홈쇼핑을 통해 구매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기념품으로 10만원 상당의 토레스 툴 캔버스 또는 토레스 툴백을 제공한다. 상담 접수 고객은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Go(2명) 및 백화점 상품권 50만원(4명), 토레스 툴 캔버스(or토레스 툴백)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좀더 스페셜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에디션을 특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일 대형 세단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50대 한정 판매되는 이번 에디션은 외부의 윈도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검은색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 라인 뱃지 등을 적용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채용했다. 또 역동성을 강조한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운전대)을 장착했다.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 현대차는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신설했다.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등에 반영된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을 비롯해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고 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종종 출시한다"며 "특히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색상인 검은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블랙 에디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좋은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는 수요와 차량 가격 옵션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는데 블랙 색상에 고급트림일수록 선호도가 높아 잔존가치까지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8 07:00
자동차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출시…국내 50대 한정 판매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세단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블랙 에디션은 차량의 외부는 윈도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내부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 라인 뱃지 등이 적용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달았다. 이 외에도 기존 A8 모델에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파워트레인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9초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1.4km/l이다.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단 5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5 16:47
자동차

[카 IS 리포트] 식지 않는 SUV 인기…하반기 신차 '봇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면서 하반기 신차 시장에서 'SUV 대전'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판매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들도 잇따라 SUV 신차를 내놓는다. 이처럼 SUV 신차가 쏟아지는 것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판매 2대 중 1대는 SUV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91만5102대로 집계됐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SUV의 선전이다. SUV는 상반기 전년보다 14.0% 증가한 40만1308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버스와 트럭, 특장 차 등을 제외한 승용차 전체 등록 대수(78만3653대)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차량 가운데 2대 중 1대는 SUV였다는 얘기다.세단은 11.3% 증가한 27만2153대, RV는 32.7% 증가한 6만7966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차량 판매는 크게 줄었다. 해치백은 21.6% 감소한 2만7305대, 쿠페는 10.8% 감소한 1532대에 그쳤다.업계는 올해 SUV 판매 비중이 60%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SUV 인기 비결은 가족 모두를 태우고 여행물품을 부족함 없이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이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높은 운전석으로 인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SUV를 선호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작년 국내 시장에서는 SUV가 처음으로 세단 모델을 누르고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단일 모델 연간 판매 1위는 줄곧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는데, 작년에는 기아 쏘렌토가 6만8902대 판매돼 그랜저(6만7030대)를 1872대 차이로 따돌렸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등록 승용차 2111만4951대 가운데 SUV 비율은 27%까지 확대됐다. 도로 위를 다니는 승용차 4대 중 1대는 SUV라는 얘기다. 싼타페 vs 쏘렌토 '집안싸움'이처럼 SUV 인기가 식을 줄 모르자, 국내 완성차 업체는 앞다퉈 신형 SUV를 쏟아내고 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한다. 지난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되어 돌아온 5세대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차' 콘셉트를 내세웠다. 출·퇴근은 물론 차박과 골프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공략한다.무엇보다 확 달라진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지난 18일 공개된 내외관 이미지를 보면 각진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또 현대차의 엠블럼을 형상화한 ‘H’ 모양의 디자인을 차량 전후면 라이트를 비롯한 곳곳에 반영했다.실내는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넓게 구성됐고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현대차는 내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과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에 맞서 기아는 중형 SUV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이전 모델의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계승하되, 완전변경에 준하는 '변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기아가 패밀리룩의 일환으로 쏘렌토의 외부는 ‘텔루라이드’, 내부는 최근 출시된 ‘신형 EV9’이나 '신형 모닝‘ 디자인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외부는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방향 지시등과도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의 경우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커브드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전체적인 센터페시아나 센터콘솔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토레스 EVX'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토레스 EVX는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EV 감성을 더한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1회 충전 시 약 420㎞를 주행할 수 있다.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9일 쉐보레 준중형 SUV 라인업 핵심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을 내놨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래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달성하며, GM 한국사업장 경영 정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델이다.국내 부평공장에서 생산할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면 디자인을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날렵하게 다듬고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했다.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8인치에서 11인치로 키우고,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추가하면서 시인성을 높였다.르노코리아자동차도 주력 SUV 모델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차도 참전…키워드는 전기SUV 유행은 국산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최근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 차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외관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 EQ 패밀리룩을 적용한 동시에 역동적인 비율과 근육질의 차량 숄더 부분에서 SUV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00㎞ 이상이다. 차량은 전장 4880㎜, 전폭 193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를 갖췄다. 아우디는 대형 전기 SUV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아우디의 첫 순수전기차이자 2018년 글로벌 출시된 ‘e-트론’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 그릴 디자인은 일부 변경됐고 향상된 공력성능을 이끌어냈다.특히 배터리 용량을 대폭 키워 주행가능거리를 강화했다. 보급형(50 콰트로)은 69kWh에서 89kWh로 올랐다. 95kWh급 배터리를 쓰던 55 콰트로는 106kWh로 키웠다. 이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각각 491㎞, 582㎞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볼보는 첫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EX90을 출시한다. EX90은 7인승 전기 SUV다. 111kWh 용량의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으로 출시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80kW(517마력), 최대토크 910Nm(92.8kg.m)의 성능을 낸다.2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00㎞(WLTP 기준)다.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기 SUV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지난 6월 출시된 기아 EV9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4 07:00
자동차

'억 소리' 나는 람보르기니·페라리, 10대 중 8대가 '법인차'

국내에서 운행 중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 차량의 10대 중 8대가량이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작년 12월 기준 국내 고가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슈퍼카 4192대 중 무려 3159대(75.3%)가 법인 등록 차량이었다.페라리는 2099대 중 1475대(70.3%), 람보르기니는 1698대 중 1371대(80.7%), 맥라렌은 395대 중 313대(79.2%)가 법인차였다.국내에 등록된 전체 승용차의 개인 구매 비중이 87.2%, 법인 구매가 12.8%이지만 슈퍼카는 법인차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차종별로 보면 차량 가격 3억원 이상 법인차 중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119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벤틀리 컨티넨탈(941대), 람보르기니 우루스(797대), 벤틀리 벤테이가(584대), 롤스로이스 고스트(482대) 순이다.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플라잉스퍼 59.9%, 컨티넨탈 60.4%, 우루스 85.9%, 벤테이가 75.4%, 고스트 78.0%에 달했다.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4577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4216대), 벤츠 G클래스(4142대), 포르쉐 911(3531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1138대) 순으로 법인차가 많았다.정부는 슈퍼카를 회사 명의로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최근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 중이다.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법인차부터 연두색 바탕의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법인차가 전용 번호판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면 사적 사용을 자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3 15:20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코나·지프 랭글러 외

현대차, 코나 2세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20일 코나 2세대인 ‘디 올 뉴 코나’ 디자인을 공개했다. 코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차는 2017년 6월 1세대 출시 후 5년 만에 2세대 신형 모델을 내놨다. 내년 초에 내연기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나 2세대 디자인의 중심점을 전기차 모델에 뒀다.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에 내연기관과 고성능인 N 라인 모델을 다듬는 방식을 썼다. 현대차는 ‘선 전기차 모델 디자인’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지프, 랭글러·그랜드 체로키L 한정판 색상 3종 출시 지프가 ‘랭글러 및 그랜드 체로키 L’ 스페셜 컬러 에디션 3종을 국내 한정 출시했다. 21일 지프에 따르면 이번 컬러 에디션 3종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한 '랭글러 얼 클리어 코트'와 '랭글러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펄 코트' 등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색상이다. 랭글러 얼 컬러 에디션은 아쿠아마린에서 영감을 얻은 회색 음영이 특징이다. 레인 컬러 에디션은 2018년 이후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지프 랭글러의 보라색 컬러이다. 두 모델 모두 국내 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3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엠버 에디션은 그랜드 체로키 L에 새롭게 추가된 엠버 펄 코트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각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랭글러 8110만원, 그랜드 체로키L 1억820만원이다. 아우디, '제로백 4.8초' 더 뉴 아우디S3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23일 ‘더 뉴 아우디S3 TFSI’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더 뉴 아우디 S3 TFSI는 ‘아우디 A3’에 아우디 S모델만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한 고성능 모델이다.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40.79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4km/l이다. 여기에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0→100km)은 4.8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5963만9000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2 07:00
자동차

'디젤 게이트' 아우디, 전기차도 허술한 인증 논란

2017년 '디젤게이트'로 추락했던 아우디코리아가 최근에는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며 아우디 전기차 ‘Q4 e-트론’ 사전계약자들이 계약을 대거 취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Q4 e-트론은 작년 11월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정부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것처럼 홍보했다. 그러나 가격을 공개하자 보조금을 50%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설상가상 저온 주행거리 인증 문제가 추가로 밝혀지면서 보조금(서울 기준 최대 약 740만원)을 하나도 받을 수 없게 되자 계약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겨울철 주행거리 때문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Q4 e-트론의 경우 겨울철 주행거리 인증 기준에 조금 못 미쳤다”고 말했다. 전기차 보조금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가격 외에도 주행거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저온 주행거리 기준은 상온의 70% 이상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인증 과정에서 기준치 대비 수치가 2%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디는 저온 주행거리 인증을 다시 추진하면 시간이 꽤 소요되는 만큼,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을 고려해 재인증 절차를 밟지 않고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우디는 첫 순수 전기차 모델 e-트론 출시 당시에도 주행거리 오류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2020년 7월 출시된 ‘e-트론 55 콰트로’ 모델 인증 당시 환경부에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상온(23℃)에서 307㎞, 저온(-7℃)에서 306㎞로 제출하면서다. 보통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저온에서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온이 떨어지는 만큼 차량의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저온에서는 주행 가능한 거리도 준다. 하지만 e-트론의 상온과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1㎞밖에 차이가 나지 않자, 환경부가 인증을 재차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상온 405.6㎞, 저온 310.2㎞로 95㎞가량 차이가 났다. 다만 환경부는 내부적으로 e-트론의 1회 충전 주행거리 오류가 단순 실수에 의한 것으로 해당 차량의 저공해차 인증을 취소하지는 않기로 했다. 실제 e-트론의 1회 충전 주행거리 오류 역시 아우디코리아에서 내부 검토 중에 실수를 인지하고, 환경부에 선제적으로 보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아우디는 자체적으로 e-트론의 주행거리를 재측정해 환경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재측정한 결과, 저온에서의 주행가능 거리는 기존 306㎞에서 244㎞로 대폭 줄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의 주범인 아우디가 여전히 한국 규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아우디의 신차 인증 절차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는 디젤게이트의 주범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인증 허위자료를 비롯해 문서를 조작하는 행위를 범했는데, 전기차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은 아우디의 이 같은 행위를 철저히 검사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15 07:00
경제

전기차 시장 판 커진다...새해 신차 줄줄이 출격

2022년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진다. 작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 라인업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에는 세단 모델이 잇따라 투입될 예정이다.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는 물론 벤츠·BMW 등 수입차들이 라인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차 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올 한해 전기차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에 쌍용차까지…국산 전기차 '풍년'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브랜드별 첫 전용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세단이자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파생형 전기차인 코나EV 후속모델, 캐스퍼급 경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전기차, 스타리아급 미니밴 전기차 등을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73㎾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483㎞를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내년 GV70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는 상반기 신형 니로를, 하반기 EV6 GT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EV6 GT는 올해 출시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최고출력 430㎾(584ps), 최대토크 740Nm(75.5㎏f.m)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5초다. 현대차가 지난달 LA오토쇼에 참가해 공개한 E-GMP 기반 대형 SUV 전기차 세븐도 관심사다. 세븐은 2024년 출시될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도 LA오토쇼에서 EV6에 이어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EV9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EV9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시대에 선보인 전동화 SUV의 특징을 담고 있다. E-GMP 기반 '오퍼짓 유나이티드'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쌍용자동차는 자사 첫 순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올해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가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만든 쌍용차의 첫 전기차다. 지난해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두 달여 만에 229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GM은 지난해 출시 예정이었다가 배터리 리콜 이슈로 연기된 전기차 쉐보레 볼트 EUV를 올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볼트 EV의 SUV 버전으로 실내공간과 활용성을 경쟁력으로 갖췄다. 수입차도 대공세 수입차 업계도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당장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18일 '폴스타2'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는 2024년까지 4종의 전기차를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인 폴스타의 첫 주자로 새로운 순수 전기차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스타2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와듀얼모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볼보의 소형 모델 전용 플랫폼 CMA 기반으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 408마력, 최대 67.3㎏·m를 발휘한다. 78㎾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해 완충시 54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5초 내에 0→100㎞/h 가속한다. 전장 4600㎜, 전폭 1980㎜, 전고 1480㎜의 D세그먼트 전기차로 국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미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폴스타2의 판매가격은 4만5900달러(약 5489만원) 수준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급받을 수 있는 선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시장의 '절대강자' 메르세데스 벤츠도 올해 전기 세단인 ‘더 뉴 EQ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기 세단인 EQ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토대로 설계돼 기존 E클래스와 비교하면 외관 크기는 비슷하지만, 실내 공간은 더 넓다. 4도어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날렵한 인상이 특징이다. 벤츠는 여기에 전기차 SUV ‘더 뉴 EQB’도 출시할 계획이다. BMW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쿠페 모델 ‘i4’를 올해 초 출시한다. 미니(MINI)도 첫 순수 전기차인 ‘뉴 미니 일렉트릭’을 올해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는 연내 Q4 e-트론을 국내에 선보인다. 엔트리급 버전, 미드레인지 버전, 최상위 모델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최상위 버전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2개가 탑재되어 전기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볼보도 올해 ‘XC40 리차지’ 등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하반기 전기차 ID4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바람을 타고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가 전기차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그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출고까지 최소 8개월 걸린다. 제네시스 GV60은 출고까지 1년가량 소요된다. 지난달 출시된 BMW 플래그십(기함) 전기 SUV iX는 최소 6개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6 07:00
경제

[이주의 차] 기아 ‘EV6’ 외

스웨덴서 테슬라 제친 기아 'EV6' 기아 EV6가 스웨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럽의 전기차 판매 집계기관인 ‘EU-EVs’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11월 스웨덴에서 총 6018대 EV를 판매해 테슬라(5666대)를 누르고 판매실적 2위에 올랐다. 1위는 9296대(점유율 19.6%)를 판매한 유럽의 강호 ‘폭스바겐’이었다. 기아는 10월까지 테슬라에 120여 대 뒤처진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EV6 판매량이 급증하며 지난달 776대를 판매해 같은 달 299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앞질렀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RS e-트론 GT' 출시 아우디가 16일부터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판매를 시작한다. e-트론 GT 콰트로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362㎞ 주행이 가능하다. RS e-트론 GT는 최고출력 646마력, 최대토크 84.7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250㎞/h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36㎞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e-트론 GT 콰트로 1억4332만~1억6632만원, RS e-트론 GT 2억632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16 07:00
경제

[2021 서울모빌리티쇼] 아우디, 'Q4 e-트론' 등 전기차 총출동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자사의 전기차를 총출동시키며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먼저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4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WLTP(유럽)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520㎞에 달한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로의 진입점을 제시하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아우디의 스테디셀러인 A6의 전동화 모델인 'A6 e-트론 콘셉트'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A6 e-트론 콘셉트는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콘셉트카로, 아우디 주도로 개발된 미래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 전기차다. 또한 'e-트론GT' 'RS e-트론GT' 'e-트론 55 콰트로' 'e-트론스포트백 55 콰트로' 등 아우디의 다양한 전기차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됐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e-트론GT와 아우디 RS e-트론GT는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아우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주행거리는 e-트론GT 362㎞, RS e-트론GT 336㎞다. 완전 변경된 2세대 'A3 세단 35 TFSI'와 부분 변경된 'Q2 35 TDI'도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A3 세단은 4도어 콤팩트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올린 모델로, Q2는 이전 모델 대비 17㎜ 길어진 전장으로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 A3 세단 35 TFSI, Q2 35 TDI 3개 차종을 내년 중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RS 5' 'RS 6 아반트' 'RS 7' 'RS Q8' 'SQ5 스포트백' 등의 고성능 라인업, 'Q5 40 TDI 콰트로' 'Q7 50 TDI 콰트로' 등의 SUV 라인업, 'A4 45 TFSI 콰트로' 'A6 50 TDI 콰트로'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5: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